[동영상] 김민준 여친 SBS 안현모 기자의 영어 실력

SBS 안현모 기자는 SBS-CNBC의 아나운서 출신으로 김민준의 여자 친구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안현모는 아나운서 시절부터 신민아와 박시연, 이영아을 짬뽕한 듯한 빼어난 미모로 SBS-CNBC의 시청자들이 많은 디시인사이드의 주갤(...)에서 이미 '주갤여신'으로 등극했었다.

위 동영상은 미국 PBS에서 제작한 한국 음식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인 Kimchi Chronicles(김치 연대기)의 일부분이다.

위 짧은 인터뷰만 봐도 안현모의 영어가 유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영어 표현이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한국식 억양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식 억양이 나빠서가 아니라 한국 사람이 한국식 억양 없이 영어를 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말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안현모의 신상을 털어보자.(...)

안현모의 학력은 대원외고-서울대학교 인문학부 언어학과-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으로 단순히 공부만 잘한게 아니라, 실무 영어를 위한 최고의 테크 트리를 탔다.

안현모는 과거 이화외고-하버드 출신인 SBS 스포츠의 신아영 아나운서와 닮은 점이 많아 종종 비교가 됐다. 신아영이 맥심 화보를 찍고 안현모는 봉춤 사진을 찍은 것도 비슷하고.(...) 안현모는 1984년생, 신아영은 1987년생이니 안현모가 선배다. 근데 동갑이라 해도 믿을 듯.

대원외고 시절 2002년 전국고등학생영어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는데, 다음해 서울대 언어학과에 수시로 입학한 것으로 보아 스펙쌓기용이 아니었던가 추측해 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외국어 고등학교는 명문대 입시반으로 전락하지 오래고, 대학 학과는 일부 인기 학과를 제외하고는 점수에 맞춰 지원하는 게 보통이지만 안현모는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언어에 관련된 학교만 간 것으로 보아 원체 언어 덕후 언어에 관심과 소질이 있었던 듯.

하지만 이걸 감안하더라도 안현모의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 생활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구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지금은 찾을 수 없는데 안현모가 SBS-CNBC 시절 진행한 영어 인터뷰를 보면 경제 용어들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실수가 전혀 없이 완벽하게 해냈다. 우리나라 경제 뉴스의 인터뷰 수준으로 안현모가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면 된다.

유년 시절 5년을 미국에서 보냈고 하버드대를 졸업한 신아영 아나운서보다도 영어를 잘한다. 신아영의 인터뷰는 실수도 있었고 대화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안현모의 영어 인터뷰는 일반인들은 한국어로도 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안현모의 고등학교 이전의 행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출신 초등학교, 중학교도 알려진 바 없고 그 흔한 졸업 사진도 공개되지 않았다. 물론 안현모보다 지명도가 높은 신아영도 졸업 사진이 없긴 하지만 신아영은 미국 대학교를 졸업해 동문 수가 많지 않은 것도 있고, 그래도 고등학교 이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은가.

안현모는 서울대 시절의 일화조차도 알려진 것이 없다. 비록 지금은 시집갔지만 얼짱 기자로 알려진 YTN 나연수는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 안현모 정도의 와꾸라면 학교에서 소문이 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안현모가 사생활 공개를 극히 꺼리는 것도 한 원인인 듯. 안현모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나이를 밝히는 것도 거부했다고 한다.(...) 신비주의인가.

안현모는 170cm의 키에 이국적인 얼굴, 유창한 영어로 한 때 혼혈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부모 모두 한국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외에는 부모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필자는 안현모가 외국에서 자랐다는데 5백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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